해커스에서 진행하던 공무원 지방직 면접 스터디그룹을 그만뒀다.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1.


내가 주로 모의면접에서 지적당하는 문제는 고개를 삐딱하게 하고 말하는 것, 목소리톤이 너무 날카롭고 강한 것 등인데,


스피치 방법론, 목소리 만드는 것과 관련된 방법론들이 있는 책들을 읽어보니 내가 가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최소한 2개월 이상 투자해서 연습해야 한다.


근데 면접이 1달도 안남은 시점에서 해결할 수 있을까?


물론 오늘도 그 훈련을 했고 계속 노력이야 하겠지만 면접날 당일날 진짜 개선될 수 있으리라는 건 회의적이며 또한 이런 부분을 나 혼자 트레이닝하는것과 스터디원들이랑 같이 지적하면서 바꾸는 것 중 뭐가 더 효과가 좋은가?


라고 생각했을 때 후자가 꼭 낫다고 할 수가 없었다.


2.


특강에서 요구하는 사항들, 질문 등을 시간을 내서 요약해야 하는데 스터디그룹을 계속 진행하게 되면 그런 것들을 요약할 시간이 충분히 날 것 같지 않다.


강의 4시간이고, 스터디그룹은 기껏해야 2시간, 강의 끝나고도 4시간인데


그 강의랑 스터디그룹 장소에 왔다갔다 하는데 3시간이 걸린다. ㅡㅡ;


적어도 강의와 스터디그룹 시간의 절반 이상을 대중교통 이용하는 시간으로 날리는건데 그 시간이 너무 아깝다. 그래서 스터디나 강의 있는 날에는 목소리 트레이닝 등 다른 훈련을 하고 운동하는 시간 등을 내는 것조차 어렵다.


그런 것들을 하면서 따로 개인시간을 내서 용인시 현안 등을 찾아보고 빈출질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지금 내 상황은 면접공부에 올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지인들의 만남 요청(독촉?), 부모님의 집안일과 심부름 요청, 병원갈일 등등...


그나마 지인들의 요청이라면 거절할 수도 있지만, 내가 공무원공부 하면서 부모님에게 도움받은 게 있다보니 부모님의 요청은 거절하기가 어렵다.




여러가지 이유로 이젠 혼자 공부하는 편이 더 효율적일 것으로 보여서 스터디그룹을 탈퇴했다.


조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어쩌겠어 합격이 더 중요한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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