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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연습

리눅스(우분투 22.04)에서 음악하기: LMMS 맛보기

오늘은 리눅스에서 음악 연습을 해 보려 한다.

 

그런데... 그걸 하기 위한 준비가 안 되어 있다. 적당한 프로그램이 설치가 안 되어 있다.

 

그래서 일단은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부터 해야 한다. 그리고 음악을 통해 남을 돕는 게 목적이므로, 블로그에 리눅스에서 음악하는 과정도 포스팅해야 하므로 적당한 화면 캡쳐 프로그램도 필요하다.

 

화면 캡쳐 프로그램의 필수 요건은 다음과 같다. 화면도 캡쳐되야 하지만 굳이 화질이 좋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음악을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게 목적이므로 음질은 좋아야 한다. 이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설치했지만

 

의외로 이 요건을 충족하는 프로그램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일단 리눅스에서 음악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은 LMMS이다. 꽤 유명한 프로그램이므로 기본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바로 찾을 수 있다.

 

 

LMMS를 설치하고 실행하면 먼저 설정 화면이 뜬다.

 

물론 이런 설정들은 추후에도 가능하겠지만, 나중에 바꾸기에는 귀찮은 일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니 미리 해두자.

 

 

그러면 LMMS 기본 화면이 뜬다.

 

 

그런데 화면을 띄워 놓고 보니 난감한 문제가 있다.

 

에이블톤라이브 11의 경우 가상악기를 트랙에 올려 놓고 건반을 누르면 소리가 났다.

 

그런데 LMMS는 그렇게 동작하지 않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가상악기를 트랙에 올려놓는 방법부터가 뭔지 잘 모르겠다. 사실 그러니까 건반을 눌러도 소리가 나지 않을 것이다.

 

뭘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연습의 의미가 없다. 좋은 방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기본으로 내장된 템플릿을 불러와서 이것저것 만져봤다.

 

위의 화면은 Accustic Drum Set 템플릿이다. 뭔가 될 것 같다. 예감이 좋다.

 

 

비트/베이스 라인 편집기에서 드럼셋 안쪽의 칸을 채워줬더니 정말로 소리가 난다. 하지만 이 걸로 음악이 만들어진 건 아니다.

 

정말 음악을 만들어서 허접하더라도 mp3 같은 파일로 내보내려면, 노래 편집기에도 칸을 채워 넣어야 한다.

 

 

출력은 wav, ogg, mp3 만 지원한다. 매우 심플하다.

 

 

 

이걸 하느라 여러가지를 눌러보고 적당한 화면 캡쳐 프로그램을 찾아서 테스트하기까지 중간중간에서 많이 헤매서 1시간이 소요되었다.

 

평일에는 회사일을 해야 하므로 현실적으로 음악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 1시간 남짓이다. 아쉽지만 이 정도에서 끝내도록 하자.

 

화면 캡쳐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른 블로그 포스팅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 2022. 10. 7. 연습 내용 -

 

2022. 10. 7. 21:15 작성.